홈쇼핑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명절연휴 후기 기간 동안 '셀프 선물' 소비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명절 직후 일주일 동안 여성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카테고리는 여성의류, 뷰티 상품, 명품·주얼리 순으로, 각각 직전 주 대비 20%, 22%, 35% 증가했습니다. 로봇청소기는 20%, 여행 상품은 34%씩 증가하며 명절 전과 다른 소비 패턴을 보였습니다.
현대홈쇼핑,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트레테지 적용
현대홈쇼핑 또한 최근 3년간 명절 직후 일주일 동안 명품과 여행 카테고리 매출이 직전 주 대비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KT알파쇼핑 역시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일주일간 주문액이 연휴 주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여행 상품은 설 연휴 주간 대비 세 배로 늘었고, 건강식품(84%), 패션 PB 상품(27%) 등 휴식과 자기 관리에 소비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명절 직후 '셀프 선물' 트렌드에 맞춰 홈쇼핑 업체들의 상품 편성 전략 변화
이러한 명절 직후 ‘셀프 선물’ 소비 증가 추세에 따라, 홈쇼핑 업체들은 이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 편성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연휴 기간 가정에서 여유롭게 정보 검색과 구매가 가능한 점을 고려해 대형가전, 명품, 여행 등 관련 상품을 명절 당일 이후에 전략적으로 편성하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 역시 오는 21일 일본, 다낭·푸꾸옥에 이어 22일 스위스, 북유럽 비즈니스 패키지 등을 연이어 방송할 예정이며, 같은 기간 다이슨 로봇청소기 신상품 특집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직후 일주일은 고단가 상품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낮아지는 시기”라며 “가사 노동에 대한 보상 심리와 신학기, 간절기 등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며 패션과 이미용 상품을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