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 첫'

원윤종 봅슬레이 베테랑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선출되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원윤종은 11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동계 스포츠 출신 최초로 IOC 선수위원이 됐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서 발표된 결과 원윤종은 1천176표를 받아 당당히 승리했다. 983표를 얻은 에스토니아 바이애슬론 선수 요한나 탈리해름이 2위였다. 한국인 IOC 선수위원으로는 문대성(태권도)과 유승민(탁구)에 이어 원윤종이 우리나라 역대 세 번째가 된다.

선거 기간 '선수들의 목소리' 담은 네트워킹

총 2천871명의 유권자 중 2천393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원윤종은 선수위원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그는 IOC 총회 개최 후에 열린 '선수가 만드는 올림픽' 세미나에 출연하여 세계 각국의 스포츠 리더들과 소통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원윤종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선거 기간 동안 많은 선수들을 만나면서 선수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고 말하며 그 노력의 결과로 IOC 선수위원에 당선되었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목소리 대변하겠다'

원윤종은 "동계 종목 선수들과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해왔고 이제 모든 선수로 확장해 가겠다"며 IOC 선수위원으로서의 활동 방향을 밝혔다. 그는 또한 "선수들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올림픽 운동에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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