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노보드 역사를 새롭게 쓰다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노보드 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차지했다. 동·하계를 통틀어서는 한국의 올림픽 메달 수는 총 400번째 달성이기도 하다. 김상겸 선수는 이전에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 선수에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눈물과 감격, 오랫동안 나만의 꿈을 향해 노력한 전설적인 승리
37세의 나이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은 김상겸 선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한국 선수로 처음 출전한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네번째 도전 끝에 감격적인 첫 입상을 이루어냈다. 그는 "오늘 예선 1차 시기에선 실수가 좀 있었지만, 2차 시기에서 잘 탔고 경기 운영을 잘하면서 메달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자평하며 대회 진출 과정을 돌아보았다.
가족과의 약속, 사랑하는 아내에게 전할 감사 인사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가족과 팀 동료들, 코치진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하며 특히 아내를 향해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족들이 힘을 많이 실어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다"는 말을 통해 가족의 지지와 사랑이 그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 것임을 강조했다. 김상겸 선수는 앞으로도 "스노보드는 제 인생이다.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스노보드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출처: 연합뉴스
더 많은 정보는HEADLINES 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