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오히려 '이재명' 공격적 대응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이재명 대통령에 비판을 받고 사과했다. 3일 대한상의는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납부방식 개선이 현실적 해법’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상속세 과다 강조하는 논평을 실었다. 하지만 이 자료에서 사용한 영국 이민 컨설팅사 '헨리앤파트너스' 데이터가 근거 부족으로 의심받았고, 이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대한상의를 비판하며 "가짜뉴스 생산"을 강하게 반대했다. 대한상의는 사과문에서 '오류 인정' 및 '보강'만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상의의 오용 행위에 대해 훨씬 더 강력한 비판을 표명했다.

'고액자산가 유출' 자료, 근거 부족 논란

대한상의는 보도자료에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부유층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국가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영국 이민 컨설팅사 ‘헨리앤파트너스’ 자료를 인용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 고액 자산가 순유출 잠정치는 2024년 1200명에서 2025년 2400명으로 급증하며 영국,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라는 내용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러한 자료의 신뢰성이 의문받는 상황에서 대한상의는 이를 근거로 "50~60%에 달하는 상속세가 자본의 해외 이탈을 가속화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객관적 점검 시스템' 보강 약속, 언론 뭇 조롱

대한상의는 자료 사실 확인 부족 문제에 대해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료 작성 시 사실관계 및 통계의 정확성 등에 대해 충실히 검증하도록 하고...내부 시스템을 보강하여 더욱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론들은 대한상의의 약속을 조롱하며 "장황한 사과문으로 무엇이든 책임지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것만이 문제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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