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의 유혹 속에서 숨겨진 위험성

최근 서울에 등장한 '메가팩토리'라는 대형 약국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76㎡ 규모의 큰 공간 안에 영양제, 상비약, 생필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가팩토리는 소비자들에게 특가, 1+1 할인 등 매력적인 이벤트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오늘날 청년층의 일자리 상황이 심각하고 가격 경쟁이 치열한 속에서 '메가팩토리'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약물 오남용 위험까지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메가팩토리, 이득은 있지만 안전 문제도 간과되지 못해

실제로 '메가팩토리'에서는 영양제와 만성질환 보조제 등의 경우 시중 약국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함량 비타민 등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싸게 판매되는 것은 아니다. 처방전이 필요한 조제약은 약국 입점 건물 병원에서 진료받지 않으면 접수가 거부된다. 일반 의약품의 경우, 쇼핑 장소처럼 많은 인파와 속도를 내는 메카팩토리에서는 복용 지도 없이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 '메가팩토리' 방식은 약물 오남용 심화 가능성!

20여 분 후 다시 매장을 찾아 앞서 구매한 제한 품목을 이번에는 3개(각각 2개, 1개) 더 가져갔다. 역시 제지는 없었다. 이날 구매한 '슈도에페드린' 함유 종합감기약은 총 7개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계산대 앞에 긴 줄이 늘어선 상황에서, 약사가 한명 한명 얼굴을 기억해 중복 구매를 걸러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약사가 복약 지도를 하지 않아도 된다면 인터넷에서 약을 파는 것은 대체 왜 막는 것이냐"며 “약국을 안전장치도 없이 공장식으로 운영한다면, 약사 스스로 전문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80657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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