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 국영화 필요" 주장
미국에서 각 주(州)가 담당하는 선거 관리를 연방 정부에 이양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이 미국 정계를 분열시키고 있다. 3일 트럼프는 미 연방수사국(FBI) 부국장 출신 보수 논객 댄 본지노의 팟캐스트에 출연하며 "최소 15곳(주)에서 선거 관리를 장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편투표 문제와 불법 이민자 투표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집권 여당, 트럼프 주장에 반대 입장
트럼프의 선거 국영화 주장에 대해 미국 공화당 집권 여당은 격렬한 반발을 보였다. 집권 여당 상원 원내대표 미쉬 테일러는 "선거를 연방화하는 것은 명백하게 헌법적 문제"라고 강조하며 트럼프의 주장에 직접적인 대응했다. 그는 "탈중앙화·분산된 권력을 강하게 믿는 사람"이라면서 각 주가 선거 관리를 담당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대통령과 의회 간 갈등 심화
트럼프의 선거 국영화 주장은 미국 정계에서 대립을 심화시키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의 주장을 "독재적", "권위주의적"이라며 비판하는 반면, 공화당 일부는 트럼프의 우려에 동조하며 선거 관리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미국 사회가 더욱 분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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