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과 봉변 주장 - 조광한 최고위원의 경험담
지난 2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논의하는 중 친한동훈계 의원들과 제명에 찬성한 원외 최고위원 간 충돌이 발생했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성국 의원으로부터 모욕과 봉변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그는 한 전 대표 제명에 찬성 의결한 최고위원으로서 원내대표실의 요청으로 그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참석했지만, 비공개회의로 전환된 직후 정성국 의원에게 "왜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이 있느냐"와 같은 질문과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라는 고함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발언권을 갖도록 요청한 후, 정 의원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했으나 반말을 당하는 등 더욱 불쾌한 경험을 한다고 알렸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원만 위한 당이 아니다" - 조 최고위원 발언
조광한 최고위원은 정 의원에게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107명만을 위한 당이 아니다”라고 발언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어 "배현진 의원과 한 의원까지 합세해 이런 저런 모욕을 당하게 됐다"며 “제가 오늘 의원총회에서 직접 경험한 일부 몰지각한 의원들의 안하무인식 권위주의는 당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라고 강경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조 최고위원의 주장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정성국 의원, "조 최고위원 발언 자세" - 반박과 신속한 대응
3일 페이스북에서 정 의원은 조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한 반박을 올렸다. 그는 원외 최고위원이 의총장에 참석해서 발언하는 데 대해 의혹을 제기했던 내용을 밝혔다. 또한, 조 최고위원이 의총장에서 발언 후 자신에게 도발적인 발언을 하며 “야 인마, 너 나와”라고 손가락질하며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은 상황에 맞추어 항의했으며 막말을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조 최고위원의 행동을 “본인의 상식을 벗어난 무례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며, 이후 진행된 의총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해당 사안에 대해 경고를 요청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