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2주 훈련 마무리, 메달 목표 향해 총력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정재원(의정부시청)과 조승민(한국체대 입학예정)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6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지옥' 훈련을 마치며 금메달 목표를 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두 선수는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보낸 2주간의 뜨겁고 힘든 훈련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3개 대회 연속 '매스스타트 동반 메달' 기록에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 베이징서 이어 금메달 노려
정재원과 조승민은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남녀 장거리 대표팀 선수들 중 일부로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선 뜨겁게 빙판 위를 질주하며 준비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에게 단거리 종목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장거리 종목의 '금빛 기대감'은 단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한국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승훈이 금메달, 김보름이 은메달을 차지한 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정재원과 이승훈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하며 매스스타트가 새로운 '메달밭'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금빛 트로피 달성!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정재원과 조승민은 한국의 3개 대회 연속 매스스타트 메달 획득을 위해 도전한다. 2018년 대회팀 추월 은메달, 2022년 베이징 대회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차지한 정재원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수확하려 한다. 조승민 또한 이승훈-정재원 콤비가 달성했던 '동반 메달' 업적을 이어받아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8년 전 사진, 다시 함께 올림픽 무대
정재원과 조승민은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팀 추월 은메달을 합작한 뒤, 조승민이 '초등학생 유망주'로 이름을 날리며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발을 디딘 경험이 있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말 함께 치른 ‘지옥의 2주 훈련’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