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버스 집중배차 30분 연장
코레일, 출퇴근시간 수도권 전철 13회 증편
기상청이 1일 오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대상 경기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의정부,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군포, 의왕, 하남, 광주, 양평이다. 강원 지역에서는 평창평지, 횡성,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다.
강원 내륙·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5∼10㎝(많은 곳 15㎝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 3∼10㎝, 충청권, 전북, 전남 동부 내륙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남서 내륙·북부 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2∼7㎝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광주·전남과 경북 중부 내륙, 제주도에도 1∼5㎝, 대구·경북 남동 내륙·경북 동해안과 경남 중부 내륙은 1∼3㎝, 강원 동해안은 1㎝ 안팎, 부산·울산·경남은 1㎝ 미만의 눈이 예보됐다.
수도권은 이른 새벽까지,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및 전북 서부는 새벽까지, 전북 동부와 광주·전남 및 경상권은 아침까지 시간당 1~3㎝(일부 5㎝ 안팎)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
서울시는 2일 출근길 혼잡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30분 연장해 운영한다. 지하철 2호선, 5~8호선은 오전 9시30분까지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유지하고 평소보다 운행을 20회 늘린다. 시내버스도 오전 9시30분까지 출근 집중배차 시간을 확대하고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코레일은 2일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13회 증편한다. 대상 노선은 1호선(경부·경인·경원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등 5개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후 10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