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결승전, 역동적인 승리 스토리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 선수가 조승민, 주천희(삼성생명)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3-1(11-2 10-12 11-9 11-9)로 물리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ITTF 혼합복식 세계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 선수는 국제대회 출전 기회 부족으로 인해 종합선수권에 처음 참가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땀과 전략, 결국은 승리의 달콤함
신유빈 선수는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으며, 임종훈 선수는 "우승으로 인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며 유빈과의 호흡이 멋진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두 선수는 첫 게임은 11-2로 상황을 우세하게 만들었고, 두 번째 게임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내줬지만, 남은 두 게임을 모두 11-9로 승리하며 결승을 통과했습니다. 임종훈 선수는 “혼합 복식에서 세 번 나갔는데 은메달만 땄다. 유빈이와 나가면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고 기분 좋게 말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중국 벽 무너뜨리기
임종훈과 신유빈은 이번 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앞으로 열리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합니다.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아깝게 동메달에 그쳤지만,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에서 중국 선수들을 두 번이나 꺾고 우승했기에 다른 결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신유빈 선수도 "과정을 착실하게 보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금빛 희망을 표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