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 포지션 갈등 심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메이저리그(MLB) 베테랑 외야 수비 달인 해리슨 베이더를 2년 총액 2천50만달러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전 중견수 이정후의 보직 변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 외야 수비에서 큰 약점을 드러냈다. 팀 외야진 합계 OAA(대비 아웃 기여)는 -18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정후 역시 OAA -5를 기록하며 수비 부진을 보였다.

베이더, 리그 최고 수비력 자랑

베이더는 2021년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을 가지며 리그 최고 수비력을 자랑하는 중견수다. 2018년 이후 기록한 평균 대비 아웃 기여(OAA)는 76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외야수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베이더의 합류로 자이언츠 외야진은 수비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은 베이더가 중견수를 담당하고 이정후가 좌익수 또는 우익수로 이동해 수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격도 강점, 이정후와의 관계 주목

베이더는 수비뿐 아니라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며 타율 0.277, 출루율 0.347, OPS(출루율+장타율) 0.796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활약을 보였다. 특히 홈런 17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고,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3.9를 달성했다. 베이더는 또한 빠른 발을 자랑하며 지난 시즌 도루 11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팀 도루 68개로 리그 29위에 그쳤던 샌프란시스코의 기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더와 이정후 간의 관계, 그리고 베이더가 자이언츠에 가져올 변화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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