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마을 식품 공급 문제 해결 위해
충청북도 옥천군은 식료품 판매점이 없는 오지 마을의 '식품 사막화'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슈퍼'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청산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이동식 장터 차량 1대를 구입, 개조하여 오지 마을에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화물차 1대로 시작, '찾아가는 행복슈퍼' 출동
2억 5천만원이라는 차량 구입·개조 비용은 군과 청산농협이 각각 반씩 부담하며, 연간 운영비(5천만원)는 전액 옥천군에서 지원한다. 개조된 화물차 1대는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안남·안내·청성·청산 4개면의 오지 마을 20곳을 순환하며 채소, 과일, 육류, 어류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교통 불편 해소 위한 노력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선정되어 내달부터 모든 군민에게 한 달 1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에서는 기본소득 사용처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슈퍼' 운영으로 오지 마을의 식품 사막화 문제를 예방하고 기본소득 사용 불편도 일부 해소할 수 있다"며, "먼저 화물차 1대를 투입하여 성과 등을 분석한 후 하반기 증차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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