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지지율' 다카이치 총리, 승부수로 조기 총선 선언

일본 중의원(하원)이 23일 해산되며 내달 8일 조기 총선 실시가 확정되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오전 각의를 통해 중의원 해산을 결정하고,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은 오후 본회의에서 해산 조서를 읽는 등 공식적인 선포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전임 이시바 시게루 내각 시절이던 2024년 10월 9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일어난 중의원 해산으로, 태평양전쟁 종전 이후 가장 빠른 기간이다. 중의원 의원 임기는 본래 4년이며, 현재 집권 여당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는 회파(會派·의원 그룹) 기준으로 총 의석 수인 233석을 확보하고 있다.

‘집권 강화’ vs ‘퇴진 위기’, 총선 결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조

작년 10월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는 60∼70%대에 달하는 높은 내각 지지율을 바탕으로 전격적인 조기 총선 선언을 감행했다. 총선에서 여당의 의석수를 확보하면 다카이치 총리는 국정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지만, 목표로 내세운 여당 과반 의석수 확보에 실패하면 퇴진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 일본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 열고있다.

일본 중의원 의석수는 지역구 289석과 비례대표 176석을 합쳐 465석이며, 총선 결과에 따라 일본 정치 지형이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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