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 상태의 사업가에게 희망을 주다

2002년 월드컵 기간에 부도를 맞은 이모씨(57)는 외환위기도를 겪으면서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때 '무이자 착한대출'을 주기 시작한 이창호 더불어사는사람들 대표(71)가 찾아와 희망의 손길을 건네주었습니다. 이모씨는 당시 신용 불량으로 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했지만, 이창호 대표의 '무이자 무담보'대출 혜택을 통해 100만원을 빌려 공과금을 결제하고 택배 사업에 필요한 중고 트럭을 구매했습니다. 그는 갚는 데 어려움 없이 원금을 상환했고, 후원금도 기부하며 이창호 대표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의 따뜻한 인심에 감동받았습니다.

1만 명 돌파, 누적 44억 무이자 대출 지원

'더불어사는사람들'은 현재 15년째 금융 취약계층에게 이자 없이 소액 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기준 이용자가 1만 명을 돌파하며 누적 44억 4724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했습니다. 대부분은 연체 등으로 신용 상태가 나빠져 금융권, 심지어 대부업체에서조차 돈을 빌리기 어려웠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창호 대표는 "신용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사람들에게 별도 서류 없이 비대면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시선 돌리지 않아야' …그라민 은행 영감으로 시작된 무이자 대출 사업

이창호 대표는 방글라데시아 그라민은행을 보고 한국판 '그라민 은행' 설립을 꿈꿨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자신의 저축과 기부금 등으로 3000만원을 모아 소액 대출을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에는 대상자를 직접 찾아다니기도 했으며, '신뢰의 무게'가 더불어사는사람들 운영 원칙이 되었습니다. 그는 "90% 이상이 잘 갚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돈을 빌려주었고, 그들의 성실함에 감동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당시 상황과 목표를 설명합니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이후 후원금 지원으로 활동이 확대되었으며, 현재 이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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