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 방문 포함 일정 준비

2018년 12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된 사실이 드러났다. 경향신문이 입수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에 따르면 남측은 삼성전자·고척돔 방문 등을 포함한 1박2일 일정을 제시했으나 북측이 노동당 지도부 반발과 신변 안전 우려를 내세워 최종 거부했다.

북측, '신변 안전' 주장…반발 고취

윤 의원은 북측이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 이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과도한 관심과 보도는 신상 정보 유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노동당 지도부 내부에서는 김 위원장의 남측 방문이 체계적 교류와 군사 통합에 대한 과도한 기대 부각으로 이어져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하며 반발을 표명했다는 내용을 밝혔다.

평양-판문점 정상회담 배경 분석

윤 의원은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 사이에 '답방'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북측에서 강한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2018년 5월 판문점 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이 폐쇄형 e메일 이용한 ‘2차 핫라인’ 개설 제안을 통해 남북 간 직접 소통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하며 북측의 서울 방문 요구가 지속적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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