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의지 강조

이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를 이유로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 및 유럽 에너지 기업들의 베네수엘라 내 사업 허가를 취소하고, 베네수엘라와 석유 거래하는 국가에 고율 관세를 적용하는 등 강경한 제재 정책을 시행했다. 지난달에는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하는 조치까지 취했었다.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물량 감소와 생산 억제

이러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제재 정책으로 인해 베네수엘라는 유조선과 저장탱크에 적재된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출하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국영 석유기업 PDVSA는 이미 저장 공간 부족 문제로 생산량을 줄인 상태이다. 지난달 해상 봉쇄 이전까지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물량의 최대 80%가 중국으로 향했지만, 제재 완화 시 미국으로 돌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수요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장관, 민간 부문 베네수엘라 원유 정제 활용 기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4일 미국 정유사들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정제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그럴 여건만 주어진다면 민간 부문에서 엄청난 수요와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 정부의 베네수엘라 원유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보여주는 표시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석유 회사들과 만나겠다"고 발표하며 "이건 석유 시추의 문제"라며 "이를 통해 (석유의) 실질 가격은 훨씬 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정보는HEADLINES 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