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Microsoft Copilot Excel에서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자연어로 3초 완성
Microsoft Copilot for Excel은 2024년 상반기 정식 출시 이후 데이터 분석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기존에 복잡한 수식과 피벗테이블 지식이 필요했던 작업을 자연어 명령어만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는 단순히 '월별 매출 증감률을 계산하고 차트로 보여줘'라고 입력하면 Copilot이 자동으로 적절한 수식을 생성하고 시각화까지 완료한다.
특히 VLOOKUP, INDEX-MATCH 같은 고급 함수들을 몰라도 '고객명으로 주문내역을 찾아줘'라는 간단한 요청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회계팀에서는 월말 결산 작업 시간이 기존 8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Copilot은 데이터의 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예측 분석도 수행한다. 과거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분기 예상 매출을 계산하거나, 계절성 트렌드를 파악하여 재고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고급 분석 업무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Word Copilot으로 보고서 초안 작성부터 편집까지 원스톱 처리
Word용 Copilot은 문서 작성의 전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사용자가 주제와 목적만 제시하면 문서 구조를 자동으로 설계하고, 각 섹션별 내용까지 생성해준다. 예를 들어 '분기별 마케팅 성과 보고서를 작성해줘'라고 요청하면 서론, 현황 분석, 성과 지표, 개선방안, 결론까지 완전한 보고서 틀을 만들어준다.
특히 기존 문서나 데이터를 참조하여 내용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Excel의 판매 데이터를 참조하여 Word 보고서에 자동으로 수치와 분석 내용을 삽입하고,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과 연동하여 일관성 있는 문서 세트를 생성할 수 있다.
문서 편집 과정에서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톤앤매너 조정, 문체 통일, 오탈자 검사는 물론 문서의 논리적 구조까지 점검하여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실제로 기업의 기획팀에서는 제안서 작성 시간이 70% 단축되었으며, 문서 품질도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PowerPoint 자동 디자인과 Teams 실시간 협업으로 회의 효율성 5배 증대
PowerPoint Copilot은 콘텐츠 생성부터 디자인까지 전체 프레젠테이션 제작 과정을 자동화한다. 주제를 입력하면 슬라이드 구성을 제안하고, 각 슬라이드별 내용과 적절한 레이아웃을 자동으로 배치한다.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는 색상과 폰트를 자동 적용하여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Excel 데이터와의 연동 기능이 강력하다. 매출 데이터를 차트로 변환하여 자동으로 슬라이드에 삽입하고,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면 프레젠테이션도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이를 통해 월례 보고회용 프레젠테이션을 매번 새로 만들 필요 없이 데이터만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최신 내용이 반영된다.
Microsoft Teams와의 통합을 통해 실시간 협업도 강화되었다. 회의 중 Copilot이 자동으로 회의록을 작성하고, 액션 아이템을 추출하여 참석자들에게 배포한다. 또한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문서나 프레젠테이션을 자동 생성하여 회의 후 업무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2025년 Microsoft Copilot 발전 방향과 기업 도입 확산 전망
Microsoft는 2025년까지 Copilot의 AI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더 많은 Microsoft 365 앱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Outlook에서는 이메일 자동 분류와 답변 생성 기능이, OneNote에서는 회의록 자동 정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기업들의 도입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 중 60% 이상이 이미 Copilot을 도입했으며, 중견기업들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사적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Microsoft 365 생태계 내에서 동작하므로 기존 보안 정책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금융권과 정부기관에서도 점진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Copilot 활용 능력이 오피스 워커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