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배경 및 발표 내용
씨티그룹, 빅테크 AI 투자 전망치를 2.8조 달러로 상향
씨티그룹은 주요 기술 기업들의 인공지능 인프라 지출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2029년까지 기존의 2.3조 달러에서 2.8조 달러로 예측치를 높였습니다. 이번 조정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공격적인 초기 투자와 기업들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자금 조달의 지속 가능성과 잠재적인 거품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앞다투어 AI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게시됨
2025년 10월 1일
mitrade.com favicon
mitrade
Citi sees global AI compute demand sending AI spending to $2.8T
세부 분석 및 시장 반응
investopedia.com favicon
investopedia
Citi Sees Big Tech Spending Even More on AI Next Year—Here's How Much
investopedia.com
기술 대기업들, AI 인프라 경쟁 위해 부채 조달에 나서다
고조되는 AI 투자 환경은 기술 거대 기업들을 기존의 현금 흐름 중심 자금 조달 모델 너머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이번 주 180억 달러 채권 발행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는 올해 두 번째로 큰 부채 조달 사례로, OpenAI와의 3,000억 달러 규모 계약을 포함한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을 위한 자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자유 현금 흐름은 1992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AI 추진을 위한 자금을 부채 시장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이제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 지출이 2026년 말까지 4,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전망치인 4,200억 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이는 ChatGPT 등장 이전, 주요 IT 기업들이 연간 약 1,000억 달러를 투자하던 시기와 비교할 때 극적인 변화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그리고 알파벳는 이미 급증하는 AI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설 용량 제약을 완화하고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시사점
finance.yahoo.com favicon
theregister.com favicon
wsj.com favicon
8 출처
순환 금융에 대한 우려가 거품 공포를 부추긴다
업계의 자금 조달 메커니즘은 잠재적인 순환 금융 체계에 대해 분석가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Nvidia의가 Open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한 것은 특히 주목을 받고 있으며, 비평가들은 이 반도체 업체가 사실상 자신의 고객을 자금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 행동은 분명히 '순환적'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라고 Bernstein Research의 애널리스트 Stacy Rasgon은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환경을 닷컴 버블과 비교하며, 서로 연결된 AI 투자 구조를 지적했습니다. 즉, 기업이 자신의 고객을 자금 지원하고 그 고객이 다시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현상입니다. Seaport Global Securities의 Jay Goldberg는 Nvidia의 OpenAI 거래를 "버블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묘사하며, 이러한 구조가 호황기에는 성장을 가속화시킬 수 있지만, 시장 사이클이 바뀌면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