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메달리아는 9월 23일 어도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발표했으며, 어도비가 새롭게 출시한 AI 에이전트와 통합하여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전반에서 고객 경험 관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2019년부터 이어진 기존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공동 고객사를 지원해 왔다.
어도비 6개 AI 에이전트와 감정 데이터 통합
어도비는 9월 10일 Adobe Experience Platform Agent Orchestrator로 구동되는 AI 에이전트의 일반 출시를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에는 고객 경험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6개의 특화된 에이전트가 포함되어 있다: 고객 세분화를 위한 Audience Agent, 채널 간 최적화를 위한 Journey Agent, A/B 테스트를 위한 Experimentation Agent, 분석을 위한 Data Insights Agent, 웹사이트 성능을 위한 Site Optimization Agent,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Product Support Agent이다.
이번 통합을 통해 조직은 메달리아의 감정 데이터와 경험 인텔리전스를 어도비의 리얼타임 고객 데이터 플랫폼,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저니 옵티마이저, 고객 여정 분석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양사에 따르면, 이를 통해 기업은 AI 기반 자동화를 사용하여 오디언스 세그먼트를 강화하고, 콘텐츠를 개인화하며, 고객 여정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
Cognizant·구글 클라우드·PwC와 독점 출시 파트너 그룹
메달리아는 Cognizant, Google Cloud, PwC와 함께 어도비의 AI 에이전트 이니셔티브를 위한 독점적인 출시 파트너 그룹에 합류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간의 원활한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하게 하고 엔터프라이즈 사용 사례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험 관리 분야에서 Adobe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서, 우리는 기업들이 고객이 요청하기도 전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라고 메달리아의 CEO 마크 비쇼프가 말했다. 이는 메달리아가 어도비의 에이전틱 AI 이니셔티브에서 독점적으로 협력하는 경험 관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는 의미다.
AI 고객 경험 시장 2029년 469억 달러 전망
AI 고객 경험 시장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4년 139억 달러에서 2029년에는 469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27.5%에 해당한다. 산업 연구에 따르면 2025년까지 고객 상호작용의 95%가 AI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더 이상 실험적 기술이 아니라 필수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다.
Adobe Experience Platform 고객의 70% 이상이 이미 회사의 AI Assistant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Assistant는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하기 위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이러한 통합은 다단계 계획 수립과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시스템으로 업계 전반이 이동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이는 기존 챗봇 구현을 넘어 보다 정교한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으로의 발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