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미국이 SpaceX의 중요한 달 착륙선 프로젝트에 지연이 계속되면서 달로 돌아가기 위한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반면, 중국은 2030년 착륙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고 최근 정부 관계자들과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 NASA의 항공우주 안전 자문 패널은 이번 주 SpaceX의 스타십 달 착륙선이 현재 2027년으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3 임무에 준비될 수 있을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NASA 자문패널 SpaceX 스타십 수년간 지연 가능
경고
패널 위원들은 인간 착륙 시스템 일정이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고 설명하며, 최근 SpaceX의 스타베이스 시설을 방문한 이후 이 우주선이 수년간 지연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SpaceX의 달 프로그램이 직면한 주요 장애물은 궤도에서 극저온 추진제 이송을 입증하는 것으로, 이 규모에서 이전에는 시도된 적이 없는 과정이다.
이 재급유 능력은 Starship이 단일 발사로 달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필수적이며, 달 착륙선을 저지구 궤도에서 연료 공급하기 위해 여러 대의 탱커 비행이 필요하다. SpaceX의 사장인 Gwynne Shotwell은 최근 산업 콘퍼런스에서 이 도전의 복잡성을 인정했으나, 2025년에 첫 선박 간 추진제 이송 시연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중한 낙관론을 표명했다.
중국 창정-10 로켓 1,000톤 추진력 시연, 란위에 착륙선 시험 성공
한편, 중국은 달 탐사 프로그램 구성 요소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이루었다. 중국 유인우주국은 9월 12일 창정-10호
로켓의 두 번째 정적 연소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거의 1,000톤에 달하는 추진력을 시연했다. 또한, 중국은 8월에 란위에
달 착륙선을 성공적으로 시험하여, 실물 크기의 모형을 활용한 착륙 및 이륙 절차를 검증했다.
중국은 처음에 2035년을 첫 유인 달 임무 목표로 삼았으나, 지금은 이를 2030년 이전에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 베이징은 러시아 및 기타 국가들과 협력하여 달 남극에 국제 달 연구 기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 남극 선점 경쟁, 전 NASA 국장 미국이 중국 앞설 가능성 낮다
경쟁은 달의 남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곳에는 영구적으로 그림자가 드리워진 지역에 물 얼음이 존재하고, 그와 동시에 영원한 햇빛이 내리쬐는 봉우리들이 있다. 먼저 그곳에 거점을 세우는 국가는 자원 접근성과 기지 위치 선정에서 전략적 이점을 차지할 수 있다.
전 NASA 국장 짐 브리든스타인은 이달 초 의회에 무언가 변화가 없다면 미국이 중국의 예상 일정을 앞설 가능성은 매우 낮다
고 경고했다. 이 평가는 일부 의원들이 우주를 국가 안보와 기술적 리더십에 연관된 새로운 전략적 최전선
으로 규정하게 만들었다.
트럼프 행정부 중국 연구원 NASA 참여 금지, 예산 삭감 추가 타격
이러한 지연은 더 넓은 긴장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 문제를 들어 중국 연구원들이 NASA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NASA는 예산 삭감과 인력 감축이라는 추가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달 탐사 경쟁의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회사는 NASA가 Starship을 유인 임무에 인증하기 전에 극저온 추진제 이송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빠른 진전은 미국의 우주 패권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2030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중국과 2027년 아르테미스 3 임무 실현이 불투명한 미국 간의 경쟁 결과는 향후 달 탐사의 주도권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