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AI 에이전트 활용 업무 자동화 대시보드 화면

출처 : SONOW

노코드 AI 에이전트, 일상 업무의 80%까지 자동화 가능해져

최근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노코드 AI 에이전트' 도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기업 내 반복 업무의 80%가 이러한 도구를 통해 자동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코드 AI 에이전트는 기존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더 복잡한 의사결정과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노코드 AI 에이전트 도구로는 자파이어(Zapier), 메이크(Make), 파워 오토메이트(Power Automate) 등이 있으며, 이들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최근에는 GPT-4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을 연동해 텍스트 분석, 콘텐츠 생성, 고객 응대 등 지식 기반 업무까지 자동화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부터 고객 응대까지, 15가지 실용적 AI 자동화 레시피

노코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15가지 주요 업무 자동화 레시피는 크게 데이터 처리,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생성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데이터 처리 영역에서는 ①엑셀 데이터 자동 정제 및 분석, ②여러 소스의 데이터 통합 대시보드 생성, ③이메일에서 중요 정보 추출 및 CRM 자동 업데이트 등이 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는 ④AI 기반 고객 문의 자동 분류 및 응대, ⑤회의 내용 자동 요약 및 액션 아이템 추출, ⑥다국어 실시간 번역 및 응대 시스템 등의 레시피가 활용도가 높다. 콘텐츠 생성 영역에서는 ⑦소셜 미디어 포스팅 자동 생성, ⑧데이터 기반 보고서 자동 작성, ⑨맞춤형 이메일 마케팅 캠페인 자동화 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AI 도구를 연결하는 '체인 오브 에이전트(Chain of Agents)' 방식이 등장해 ⑩복합적 의사결정 프로세스 자동화, ⑪다중 데이터 소스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⑫이상 징후 감지 및 자동 대응 등 더 복잡한 업무까지 자동화할 수 있게 되었다.

2026년까지 노코드 AI 시장 3배 성장, 업무 환경 재편 예상

노코드 AI 에이전트 시장은 2026년까지 현재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히 기술 트렌드를 넘어 업무 환경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서는 전문 개발자 없이도 AI 기반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노코드 AI 도구의 확산에 따른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 윤리적 이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완전한 자동화보다는 '인간-AI 협업' 모델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조직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향후 노코드 AI 에이전트는 ⑬맞춤형 학습 및 적응형 워크플로우, ⑭멀티모달 입출력 처리, ⑮자가 최적화 기능 등으로 더욱 진화할 전망이다. 이러한 발전은 단순 반복 업무뿐 아니라 중간 관리자급의 의사결정 업무까지 자동화 범위를 확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