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식 현장

출처 : SONOW

카이스트에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로 미래 전장 기술 혁신 착수

펀진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함께 카이스트에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하며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AI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 연구센터는 전자기 스펙트럼 환경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협의 우선순위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지휘관의 결심을 지원하는 'AI 파일럿'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새로 문을 연 연구센터는 초연결 네트워크와 AI 기술에 기반해 전자기전 핵심 요소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전장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해 교전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는 미래 전자기전 환경 대응을 위한 핵심 연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펀진은 이번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이미 육군과의 시범운용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AI 참모 시스템(KWM)을 전자기전 영역으로 확장해 국방 무기체계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을 연구한다.

AI 기반 위협 분석 자동화와 독자형 전자전 무기체계 기술 확보

펀진은 이번 특화연구센터 참여를 통해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점 추진한다. 첫째는 AI 기반 전자기전 위협 분석 자동화로, 복잡한 전자기 스펙트럼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협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분류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둘째는 전자기전 관련 결심지원체계 도입으로, 분석된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지휘관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셋째는 국내 독자형 전자전 무기체계 요소기술 확보로, 해외 기술 의존도를 줄이고 국방 AI 기술의 전략적 자립을 앞당기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전자기전 분야에서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펀진의 기술력은 이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통신·ICT 기술에 AI를 접목한 '인공지능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KWM-오셀롯)'은 올해 육군 A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도입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원거리 전자전 항공기 체계 국산화로 국방력 강화 완성

펀진은 향후 KAI, 한화시스템과 함께 원거리 전자전 항공기 체계의 국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핵심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국방 AI 기업 중 유일하게 전자전 기술을 실질적으로 연구하고 활용할 역량을 증명한 펀진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전략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전자기전용 국방 물리AI 기술을 통해 위협 우선순위를 자동 분석하고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첨단 AI 파일럿 기술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국방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센터 설립은 한국의 국방 AI 기술이 단순한 보조 도구 수준을 넘어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무기체계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