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아이폰 17, 9월 초 공개 가능성…출시일은 9일 유력
애플은 9월 초, 특히 9일 전후로 아이폰 17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과 동일하게 4종 라인업이 출시되며, 표준·프로·프로맥스와 함께 초슬림 ‘아이폰 17 에어’가 새롭게 합류할 전망이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50달러 인상 가능성이 제기돼, 표준 모델은 849달러, 에어 모델은 949달러 수준이 유력하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제조 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20Hz 프로모션·와이파이7 등 전 모델 사양 향상
아이폰 17 표준 모델에도 드디어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게임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모든 모델이 LTPO OLED 패널을 채택해 1Hz까지 주사율을 낮추는 상시표시모드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전 모델이 애플 자체 제작 와이파이 7 모뎀을 탑재하며, 일부 모델에는 새로운 C1 5G 모뎀이 적용된다. 프로 모델은 최대 12GB RAM과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을 채택해 발열 관리와 성능 유지가 강화된다.
카메라 업그레이드와 초슬림 ‘에어’ 모델의 차별화
프로·프로맥스 모델은 48MP 망원 렌즈와 최대 8배 광학줌, 새로운 듀얼 비디오 촬영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도 24MP로 향상돼 셀피 품질이 크게 개선된다.
아이폰 17 에어는 두께가 5.5mm에 불과한 초슬림 디자인이 특징이며, 단일 메인 카메라를 탑재해 무게와 두께를 최소화한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2,800~2,900mAh로 예상돼 사용 시간은 다른 모델 대비 짧을 수 있다.
iOS 26과 디자인 변화, 시장 전망
모든 모델은 iOS 26을 탑재해 새로운 '리퀴드 글래스' UI, 실시간 번역, 화면 내 콘텐츠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프로 모델에서 카메라 블록이 가로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으며, 색상 옵션은 표준 모델의 경우 블랙·화이트·라이트블루·핑크가, 프로 모델은 오렌지·블랙·화이트·블루가 유력하다.
업계는 아이폰 17 시리즈가 성능·디자인·디스플레이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제공해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