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ONOW
아이폰 판매, 전년 대비 13% 성장…실적 견인
애플은 2025년 2분기(회계연도 3분기) 매출 940억4000만 달러, 순이익 234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폰 부문이 445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고, 미국 내 조기 구매 수요와 중국 저가형 신제품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AI에 전사적 역량 집중…“가장 심오한 혁신”
팀 쿡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AI는 우리 생애 가장 심오한 기술”이라며 전사적 인력 재배치와 AI 기업 7곳 인수 등, AI 역량 강화에 총력투입 방침을 밝혔다. 애플은 생성형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외부 평가에도 불구, 대규모 투자와 조직 개편으로 시장 반전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서비스·맥 성장세, 불확실성 요인도 상존
서비스 부문은 274억 달러로 13.3% 증가했고, 맥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다만, 구글과의 검색엔진 수수료 계약, 미 법원의 반독점 소송 결과 등은 하반기 애플의 실적과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