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윤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 '분당 사수 선언'?"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소유한 분당 아파트 매각 거부 의사를 '분당 사수 선언'으로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 소유의 분당 아파트를 ‘퇴직 후 돌아갈 주거용’이라며 매각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이는 사실상 분당 사수 선언으로 들린다. 국민에겐 불로소득의 추억을 버리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재건축이 진행 중인 자산을 끝까지 보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2030년에는 공사 중, 실거주 어려울 가능성"

최 대변인은 분당 아파트 재건축 계획 상황을 언급하며 "해당 단지는 2028년 이주, 2035년 정비 완료를 목표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일정대로라면 2030년 6월 임기 종료 시점에는 공사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다. 퇴임 직후 곧바로 실거주가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세금 혜택' 비판한 대통령, 이번 주장는...?"

또한 최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스스로 ‘살지도 않으면서 오래 보유한 집에 세금 혜택을 주는 건 이상하다’고 말해온 대통령이다. 그런데 퇴임 시점에 실거주가 어려운 주택을 ‘퇴직 후 돌아갈 주거용’이라며 계속 보유하는 것이 과연 그 기준에 부합하는지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국민의힘은 다주택 불로소득 지키기 위해 공방" 비판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시정잡배에 비교하고 주거 정책을 말장난으로 치부하는 등 상식 밖의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내 다주택은 반드시 내가 지킨다'는 집념이 느껴진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다주택자 여부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의 자기 방어 노력과 부도덕한 척하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당명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부동산불로소득지킨당’을 당명으로 추천한다"며 국민의힘에 맞서 격렬한 공방을 이어갔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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