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스타의 "광고 마케팅" 성공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유타 레이르담이 여자 1000m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그녀의 세리머니 하나만으로도 큰 광고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영국 신문 더 선은 17일 "레이르담이 금메달을 딴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한 세리머니는 100만 달러(약 14억 4000만원)짜리"라는 제목 기사를 게재하며, 레이르담의 행동이 마케팅적 효과로 이어졌음을 강조했다.
나이키 브라 노출, '소셜 미디어 홍보 효과'
레이르담은 금메달 결정 순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리고 입은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되었다. 이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선에 따르면 마케팅 전문가들은 레이르담의 행동이 나이키의 소셜 미디어 홍보 효과를 엄청나게 높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영국 신문은 레이르담의 사진으로 인해 나이키는 2억 9800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기업 브랜드 홍보에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는 레이르담의 620만명 팔로워를 활용한 광고 가치가 "단 한 번의 게시물에서도 9천만원에 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헤마 '눈물에도 번지 않는 아이라이너' 홍보 성공
레이르담은 금메달 확정 직후 눈물을 흘리며, 마스카라가 녹아 검은 눈물이 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이를 바탕으로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는 자사의 아이라이너 제품을 광고하며 '눈물에도 번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강조했다. 레이르담의 눈물 홍보가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