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수 싸움 끝에 스위스의 역전 승리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세계랭킹 3위를 자랑하는 만큼 ‘최강’ 스위스에게 막혀 5-7으로 패배했다. 경기도청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그리고 핍스 설예지는 1차전에서 얻었던 승기를 유지하기 위해 애썼지만, 스위스의 강력한 공격으로 큰 위기에 처했다.
첫 번째엔드부터 두 자국팀이 치열한 수싸움을 시작했고,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에 남기며 1점을 차는 한국은 후공을 내주었고, 이후 스위스가 테이크 아웃샷으로 하우스를 점령하며 3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5엔드에서도 스위스의 블랭크 엔드 작전과 마지막 스톤을 던진 후 상대편의 스톤 위기에 집중하는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한국은 4-5로 뒤처졌다.
강력한 대비전에 어려움
한국 선수들은 10엔드에서까지 최선을 다해 반격하려 노력했지만, 마지막 스톤에서 더블 테이크 성공으로 스위스가 승리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결국 한국은 스위스에게 7-4로 패배하며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앞으로 일본과 중국의 승리 가능성을 감안하면, 4강 진출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다음 경기는 '승자' 확정 혹은 탈락의 기회
18일 선두 스웨덴팀과 맞붙는 한국 대표팀은 승리하더라도 스위스, 캐나다 등을 제압하는 강력한 전략이 필요하다. 캐나다는 현재 공동 4위에 있고 스웨덴은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의 다음 경기 결과는 메달 질적 확정 및 컬링 여자부 팀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