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 소나무숲 베는 건 아닌가?"
제주도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에 대한 찬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등과 함께 '공론화 추진단'을 구성하여 각 이해 당사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서귀포학생문화원 인근 소나무 숲이 포함된 구간에 대한 찬반 갈등이 심각했고, 이로 인해 2024년 1월 개시를 목표로 한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의제숙의' 통해 해결 방안 모색
공론화 추진단은 21일과 22일에는 '의제숙의 워크숍'을 개최하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핵심 쟁점들을 분석하고 갈등 해소를 위한 핵심 의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전문가, 이해당사자, 미래세대 그룹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의제숙의단'이 참여하며, 이는 앞으로 구성될 '100인 시민참여단 원탁회의'에서 최종 정책 권고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찬반 논쟁 속 서귀포도로 사업
이번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서귀포시 호근동 용당상거리에서 토평동 삼성여고 사거리까지 총 4.3㎞ 구간에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서홍동∼동홍동 1.5㎞ 구간 중 서귀포학생문화원 인근 소나무 숲을 베어내는 것에 대해 찬반 갈등이 심각하게 빚어졌다. 찬성 측은 교통 체증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강조하는 반면, 반대 측은 자연환경 파괴 및 문화적 가치 손실을 우려한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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