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시작한 금빛 질주

22세의 한국 국가대표 김길리가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김길리는 탄탄한 추월 전략으로 시작을 뒤로 하고, 마지막까지 승부를 다투었다. 네덜란드의 잔드라 벨제부르가 금메달,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역전 기회, 반칙 판정으로 결승 진출

준결승에서는 김길리와 하너 데스멋(벨기에)이 부딪히며 넘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후 비디오 판독 결과 데스멋의 반칙이 선언되어 김길리는 구제(어드밴스) 판정을 받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6번째 메달(금1, 은2, 동3)을 따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민정, 8위, 노도희 준준결승 탈락

최민정은 준결승에서 조 2위로 출전했으나 준결승 경기에서 4위를 기록하며 순위 결정전에서 3위를 차지하여 전체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노도희는 김길리와 함께 출전한 3조에서 조 5위로 경기를 마치며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역대 올림픽 여자 1000m, 한국의 강세

여자 1000m는 한국 쇼트트랙의 전통적인 강점 종목으로서 이번 대회에서 김길리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총 메달 개수를 11개로 확장했다. 다만 금메달은 2014년 소치 올림픽 박승희 선수가 가져온 이후 더 이상 수확하지 못하고 있었다.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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