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나발니 사망 원인 근거 없음" 반박

러시아 크렘린궁은 최근 유럽 5개국의 나발니 독살 의혹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근거가 없는 편향된 보고서"라고 비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해당 보고서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러시아는 나발니 사망과 관련된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등 유럽 5개국 "러시아 정권 책임"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은 지난 14일 공동 성명을 통해 나발니 생체 시료 분석 결과 에피바티딘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독침 개구리에서 발견되는 독소로,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가 독살 수단 및 동기를 가졌으며 나발니 살해의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발니 모친 "사실이었어요, 정의를 위해 노력할 것"

나발니의 모친인 류드밀라 나발나야 또한 아들의 사망 2주기인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러시아 당국의 주장을 부정하고 "아들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우리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누가 나발니를 죽였다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며 정의가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당국 "자연사" 주장, 논란 지속

2021년 러시아 당국에 체포된 나발니는 옥중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지만 그 사건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나발니가 자연사했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가족과 지지자들은 이를 부정하며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살해되었다고 비난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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