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과의 친밀 증진 위한 관광 시설 홍보?

북한이 설을 맞아 역점 관광 단지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주북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을 위해 '친선모임'을 개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구성원, 박명호 외무성 부상 등이 참석하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매력적인 해양공원을 둘러보고 설 연회를 진행했다.

전날 열린 친선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조중 최고 영도자 동지들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갈 의지"를 표하며 설 연휴 기쁨을 나누었다.

중국 관광객 모객 위한 '홍보' 시도?

이번 북한 매체 보도는 주북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해 7월 개장한 북한의 대형 리조트 단지이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두고 건설되었다.

북한은 러시아 여행사와의 계약으로 러시아 관광객을 받는 등 국제적 관광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인의 북한 관광은 아직 재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에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초청하여 관광 시설을 보여준 것은 중국 관광객 모집에 나서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 분석: 중국의 관심 유발 노력

북한 당국의 행위는 중국 정부와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북한 관광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북한은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로부터 자유롭게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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