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올림픽, 빛나는 시작
한국 쇼트트랙 선수 임종언(19·고양시청)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빛 메달을 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4초 61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 젠스 반트 바우트(1분 24초 537), 은메달은 중국 쑨룽(1분 24초 565)이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순간의 역전, '황금' 손길
안쪽 네 번째 선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종언은 출발과 동시에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후위에 있던 선수들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임종언은 마지막까지 쫓는 전략을 기용했습니다.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급가속하여 바깥쪽으로 돌아들어 결승선 직전에서 발길이 최고 속도로 내려오며 동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태극기를 크게 드높이며 관중들을 향해 손짓하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순위 결정전을 준비하던 신동민 선수와 껴안으며 기쁨을 나누며 환호를 일으켰습니다.
10년만의 한국 쇼트트랙 금빛 미래?
남자 1000m는 과거 김기훈, 안현수 등 한국 대표적 금메달 선망하는 종목이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소치 올림픽부터 부진세에 빠졌습니다. 최근 세 개의 올림픽에서는 2018년 평창에서 서이라가 동메달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입니다. 이날 경기에 함께 출전한 신동민은 준결승에서, 황대헌은 준준결승에서 부진했습니다.
출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