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개선 위한 사실적 제안 전달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남북 관계 개선 및 동북아 협력을 위해 ‘광역두만개발계획(GTI)’ 등 4대 사업 구상을 제시하고 중국의 협력과 중재를 요청했다. 한겨레는 관련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통해 이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 건설, 원산갈마 평화관광, 대북 보건의료 협력, 광역두만개발계획 등 네 가지 사업 구상을 설명했다고 전달했다.

중국과의 오찬 기회에 추가 제안

이 대통령은 다음 날인 6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오찬 과정에서도 위 사업들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특히, 오찬 당시에는 시 주석에게 “한반도 문제 해결에 중재 역할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직접 말하였으나, 구체적인 사업 설명은 이전 회담에서 한 사례처럼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중국측의 긍정적 반응과 '인내심' 조언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좋은 제안”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등 남북 관계 악화와 중국 대북 영향력과 설득력 한계를 고려하여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협상 테이블에 공식 의제화' - 정부 입장

정부 측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준비해온 4대 사업 구상을 정상 외교를 통해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대화와 협력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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