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목걸이 추적 '진실'의 시작
김건희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순방 중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착용했다는 사건은 이후 여러 번의 진술 변경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김 여사는 처음에는 '지인에게 빌렸다'고 해명했으나, 후에 모조품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특검 ‘수사(지원)과’ 소속 전문 수사관들의 공이 크게 작용하여 진실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별동팀은 김 여사의 이른바 '순방 3종 귀금속'을 추적하며 서희건설 회장 이봉관의 자수서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별동팀', 수사 결정점 만들어내는 전략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는 도이치모터스, 명태균 게이트 등 각각 담당하는 수사 1~9팀 외에도 검사 없이 활동한 ‘별동팀’이 있었다. 별동팀은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의 장모집에서 확보한 순방 목걸이의 감정 결과가 모조품으로 나오면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국내 판매 내역, 판매 직원 진술 등을 통해 서희건설이 이 목걸이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회사와 이 회장 자택 등을 수색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에 궁지에 몰린 이 회장은 “내가 김 여사에게 줬다”는 자수서를 제출하며 목걸이 실물까지 특검팀에 제출하게 되었다.
‘모조품’과 진실, 그리고 그 사이의 논란
별동팀은 김 건희 여사의 장모집에서 확보한 모조품 목걸이의 일부와 이후 확인된 진품 목걸이를 비교 분석하여 사건의 진실을 밝혀냈다. 김 여사가 특정 명품과 그림 등을 수수했다는 사실은 김 건희, 대통령 배우자 신분으로 권한 남용 및 공적 시스템 훼손 주요 지표로 제시되었다.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