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사건' 과정속 홍준표 비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원게시판 사건’ 관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대해 "제발 좀 조용히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지적했다. 배 의원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 글에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비판한 뒤 “그 와중에 적어도 홍 전 시장님은 제발 좀 조용히 이제라도 고상하게 계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참 정성 쏟고 응원했는데 결국 안 바뀔 걸 너무 기대했고 보지 않아도 될 민낯까지 너무 많이 보았나 보다"라고 추가하며 그의 행동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홍준표, 한동훈 가족 비판…'저급 인생' 언급

배 의원의 지적은 '당원게시판 사건' 조사 결과 발표 이후 홍 전 시장이 페이스북에서 “저런 저급한 인생에게 당과 나랏일 맡긴 정권이 망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나”라며 한 전 대표 가족의 연루를 비판한 바 있기에 발생했다.

배현진-홍준표 관계…'선배-후배'에서 갈등

배 의원은 자신의 정치 입문을 도운 홍 전 시장에게 직격 발언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 전 시장의 ‘영입인재 1호’로 정치에 입문한 배 의원은 한때 '홍준표 키즈'라고 불렸다. 하지만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신도가 대거 입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7월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신천지도 정당 활동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친윤석열계 당권 주자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홍 전 시장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지속적인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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