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상하이 임시정부 부지 설립 100주년 기념
이재명 대통령의 다음 달 중국 국빈방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과 상하이 임시정부 부지 설립 100주년을 맞아 상하이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청와대의 언급을 인용해 이 대통령이 상하이에서 기념 행사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중, 공동전선 형성에 기대감
글로벌타임스는 백범 김구 선생은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적 지도자이며 일제강점기 투쟁 중심 인물이었다고 소개하며 글씨를 넣었다. 한반도연구센터 소장은 “상하이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는 한·중 반파시즘 유산을 공유하고, 전후 국제질서 수호를 강조하며 군국주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방중, 무역협력과 동북아 평화 촉진 기대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상하이로 이동한다. 잔 소장은 이번 방문은 “한국 정부의 실용외교 기조를 반영한다”며 “한·중 관계를 꾸준하고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무역협력과 인적교류, 동북아 평화, 안정, 협력 문제 등을 논의하는 방침으로, 한·중 관계가 한반도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중·일 분쟁 중재자 역할을 고려한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린젠 외교부 대변인이 이 대통령의 방문은 취임 후 첫번째 방문이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한·중 정상이 두 달 만에 상호방문하며 양국 관계가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