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논란 속으로' 신년 연하장 전달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새해 소정의 연하장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 전 의원은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보낸 신년 연하장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죽음의 골짜기에 서서까지 당선을 위해 애썼던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도 3년 내내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엽서를 나의 부정선거 투쟁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이재명이 보내왔다"라고 당혹감을 표했다.

청와대는 앞서 새해를 맞아 각계 주요 인사 등 4만5천여명에게 "수많은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으며,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내용의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연하장 겉면은 청와대와 그 주변 풍경을 전통 산수화의 미감으로 표현해 대한민국 역사와 품격, 그리고 국민 앞으로 다시 돌아온 국정 운영의 중심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연하장 배경에 의문 제기

그러나 민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신년 연하장을 "무서운 일"이라고 묘사하며 "국정 홍보를 위한 가용 예산이 훨씬 많으니까 가능했을까? 그렇게 얻어걸린 걸까? 아니면 고도의 심리전일까" 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2022년부터 이 대통령과 전 정권에 대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각을 세워온 민 전 의원은 연하장을 보낸 배경이 무엇인지 의심하는 입장이다. 그의 발언은 부정선거 논쟁의 여파가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사회적 관심과 분석 요구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연하장 보내기와 민 전 의원의 반응은 사회적 관심과 분석을 자극하고 있다. 일부는 이를 정치적인 심리전으로 해석하며, 다른들은 그간의 갈등과 상황 개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정보와 분석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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