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원내대표, 부인의 업무추진비 카드 유용 사실 인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의원과 그의 부인이 관여한 업무추진비 카드 유용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통화 녹음을 통해 김 원내대표가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에 따르면, 김병기 의원의 부인이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카드를 유용하여 식당과 같은 곳에서 결제한 사실은 녹취 내용에서 확인된다. 7월부터 8월까지 이루어진 김 원내대표와 그의 보좌진 ㄷ씨 간의 통화에서는 부인이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용한 것에 대한 언급과 함께 은폐 계획을 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건은 오픈될 수밖에 없다” … 김병기, 은폐 시도 전담

김병기 의원은 통화에서 "업무상 횡령 등 범죄가 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부인이 직접 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방어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지시를 언급하며 조진희 의원에게 “자기가 다 카드를 쓴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김 원내대표는 "OOO(부인이 업무추진비를 쓴 식당) 그런 데는 직접 가서…시시티브이 영상에…여자 두 명이거든 … 절대 보여주지 마셔라"라고 지시하며 부인의 행위를 은폐하려고 시도했다.

법적 문제? 경찰 내사 종결... 논란 확산

경찰은 김병기 의원 부인의 카드 사용으로 인한 영상 자료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사건을 내사 종결했지만, 발표된 통화녹음 내용과 지시는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김 원내대표측은 한겨레에 " 김병기 의원의 배우자는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당시 경찰 수사에도 실제 사용자가 다른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도 이를 인정했다. 제보자로 알려진 전직 보좌진도 충분히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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