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여파로 상황 변화
201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현대자동차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부품 수급 어려움을 겪고, 2023년 12월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지분 100%를 매각했다. 이후 아트파이낸스 자회사 AGR자동차그룹은 현대차 브랜드를 유지하며 차량 생산을 이어왔다.
재매입 옵션 기한 만료 임박
계약 조건으로 현대차는 2년 이내에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가지고 매각했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내부 논의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재로서는 재매입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가 유지되고 있어 현대차는 공장 매각 후 바이백 옵션을 행사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재진출 가능성은?
2024년 1월에 완료된 매각 계약의 바이백 옵션 기한이 내달 만료될 예정이다. 로이터는 현대차가 재매입 의사를 포기하거나 옵션 기한 연장을 위한 협상을 할 가능성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최종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AGR자동차그룹은 관련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현대차가 로고를 포함한 상표들을 러시아 연방 지식 재산 서비스(로스파텐트)에 등록했다는 보도와 함께 공장 바이백 시한을 앞두고 현지 재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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