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점을 폭발시킨 SK, 두 자릿수 리드 확보

프로농구 서울 SK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이정현 없이도 '괴물' 데니 자밀과 알빈 톨렌티노를 두른 후반을 돌려 역전승을 거두었다. SK는 소노를 77-70으로 제압하며 2연패 끝에 올라섰다.

SK는 이정현이 허벅지 타박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도 1쿼터부터 '거울' 같은 득점력을 발휘했다. 특히 데니 자밀과 알빈 톨렌티노의 활약은 SK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들은 전반에 걸쳐 두드러진 득점을 기록하며 SK가 24-13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소노, 전성기 빛나던 '괴물' 대신…역경 속에서 침묵의 고양

반면에 소노는 지난 원주 DB전 이후 두 연패와 홈 경기 7연패를 기록하며 한숨을 돌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에도 상황이 좋지 않았고, SK와의 경기에서도 공동 7위였던 소노는 이틀 전 원주 DB전에 이어 패배하며 9승 17패에 그쳐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로 추락했다.

소노는 SK의 강력한 수비와 워니의 활약 속에서 점점 리드를 접고, 3쿼터 마지막까지 역전을 시도했으나 결국 70-77으로 패배했다.

SK, 워니 기쁨과 오재현 좌절…'단명 괴물'의 전력 관리

SK는 4쿼터 초반 두 자릿수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오재현은 3분여 남기고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에디 다니엘의 연쇄 공격 리바운드가 최부경을 통해 마무리하며 SK가 소노를 77-70으로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워니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4개 포함 총 36점, 11 리바운드와 5 어시스트의 화려한 경기 기록을 남겼다. 그는 SK의 승리 주역이 되었고, 오재현은 반대로 퇴장으로 인해 경기가 불안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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