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splay 2025 전시회장 전경과 디스플레이 시연 부스

출처 : SONOW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정점, K-Display 2025 개막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관의 ‘K-Display 2025’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A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산업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최신 기술 및 시장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디스플레이 전 밸류체인 총망라…패널부터 AR/XR까지

이번 전시에는 ▲디스플레이 패널(LCD, OLED, Micro-LED 등), ▲소재(PI 바니쉬, 포토 마스크, ITO 필름 등), ▲부품(엑츄에이터, 베어링, 마이크로스테이지 등), ▲장비(도포, 증착, AOI, 라미네이션 등)까지 디스플레이 밸류체인이 총망라된다.

특히 모빌리티와 AR/VR/XR 분야의 신기술이 주목된다. ▲P-OLED 기반 디지털 콕핏,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XR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응용 기술이 집중 소개된다.

비즈니스 포럼·수출상담회 등 연계 행사로 실질적 성과 유도

전시회 기간 중 디스플레이 소재·장비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AR/VR 콘텐츠 시연 등 산업 연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의 기술 교류와 투자 연계가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업 후원 아래, 국내 중소기업의 최신 제품도 다수 전시되어 산업 생태계 다변화 흐름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재도약 계기될까

전문가들은 K-Display 2025가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디스플레이 산업 내에서 한국의 기술 우위와 차세대 시장 선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라 평가하고 있다. 특히 AR/XR, 모빌리티 분야의 융복합 시연은 글로벌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및 사전등록 시스템을 통해 참관객 신청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