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내전의 악순환, 대량학살 논란
수단 정부군과 반군인 수단 신속지원군(RSF) 간 내전이 지난해 10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수단 서부 알파시르 지역에서 전쟁범죄가 발생했다는 보고서가 유엔으로부터 공개되었다. 특히, RSF가 알파시르를 점령할 당시 최소 6천명이 살해당했던 사건을 '인도주의에 반하는 죄'로 지적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RSF의 알파시르 공격, 생존자들의 증언과 보고서 기반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RSF가 알파시르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최소 6천명이 살해당했다고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당시 학살을 목격한 사람들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RSF의 알파시르 공격 초기 단계부터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학 기숙사에서 최소 500명이 살해되고 다른 시설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60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의 즉각 휴전촉구와 국제 사회의 책임 강조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RSF와 아랍계 민병대가 고의적인 폭력을 행하고 처벌받지 않으면서도 폭력의 악순환에 기름을 부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수단 내전 당사자들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으며, 양측을 지원하고 무기를 제공하는 외국 행위자들을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보고서는 국제 사회의 수단 내전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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