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반구' 차단, 빙하가 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 논란이 다시금 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국제 사회에서는 미국이 서방 주도권을 확보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제한하기 위한 군사적 목표로 그린란드를 점령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세기 초반부터 미국은 여러 차례 그린란드 편입 계획을 시도했지만, 덴마크 정부의 반대로 결국 물러섰다. 하지만 트럼프 이후 조 Biden 대통령 또한 국가안보전략 발표 당시 '서반구'에서 외부 경쟁자를 차단한다고 천명하면서 그린란드 매입 의지를 강조했다. 이는 온난화로 인해 북극 해로가 열리고 중국과 러시아가 그린란드 주변에 공세적 확장 전략을 펼치자 미국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북극 진출' 요구

한편, 중국은 ‘빙상 실크로드’를 선언하며 그린란드에 인프라 투자를 시도하고 있으며, 러시아 역시 대서양에 진출하려는 노력을 통해 북극해에서 작전 반경을 넓히고 있다. 특히 그린란드는 러시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 본토로 날아오는 최단 경로라 미국은 그린란드에 공군기지를 설치하여 미사일 발사를 조기 포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극 해상 안보와 물류 지배권'을 두고 치열한 대립

이번 사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그린란드가 군사 안보, 공급망 안보, 에너지 안보 면에서 미국과 중국·러시아가 충돌하는 최전선으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특히 북극해 주도권을 확보하여 러시아와 중국의 대서양 및 서반구 진출로를 차단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지속적인 영토 확장은 미국에게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린란드 매입 논쟁이 악화되면 세계 정세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 시도는 제국주의적 성격을 지닌 행위이며, 국제 사회의 반발과 비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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