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표기 오류 발견 경감 '특별' 포상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칭찬한 경찰관 허정환 경감(서울청 치안정보분석과)이 올해 신설된 특별 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경찰청은 지난주 열린 제1회 포상금 심의위원회에서 허 경감에게 200만원을 증정했다. 허 경감은 공공기관 1626개의 누리집을 전수 확인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잘못 표기한 10곳을 보고하신 공으로 인정받았다.

'사람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대통령 치하 지시 논란

이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직접 허 경감을 칭찬한 사실을 소개하며 화제가 된 사건이다. 강 실장은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이 "높은 사람이 낸 의견이 아닐 텐데, 담당 공무원의 아이디어일 것"이라며 “찾아서 포상이라도 좀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포상은 절차와 기준이 있다'는 반응에 "그러면 피자라도 보내줘요, 대통령실에서"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탁월 공무원 포상… 경찰의 신설 제도 적용

경찰청은 작년 12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탁월한 성과를 내는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포상을 하라는 지시를 받고 최근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신설했다. 허 경감 등 31건이 선정되었다. 캄보디아에서 코리아 전담반 조직으로 50여일 만에 135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출한 경남청 소속 박동기 경정 등 7명에게는 포상금 2천만원이 수여되었다. 고등학교 허위 폭파 협박범을 검거한 인천청 윤희철 경감 등 5명, 콘서트 암표 조직을 잡은 경기북부청 이영재 경감 등 6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이 주어진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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