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유한나의 '3관왕' 이어지지 않아
한국 탁구의 압도적인 '환상 콤비'인 김나영-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월드 테니스 스타 컨텐더(WTT) 첸나이 2026 대회에서 또다시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WTT 3관왕에 오르며 세계를 놀린 김나영-유한나 조였지만, 이번 대회는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아오키 사치 조에게 1-3(6-11 11-6 8-11 8-11)으로 패배했습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주목받던 김나영-유한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첫 게임을 상대에게 내주고, 2게임만 가져오는 결과로 올해 첫 우승을 거둘 수 없었습니다. 전력이었던 최적의 활약에 아쉬움을 남기며 준우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임종훈-오준성의 부상 속 '준우승'
남자 복식에서는 임종훈-오준성(한국거래소) 조가 티보 포레-플라비엥 코통(프랑스)과 결승 대결을 앞두고 오준성 선수가 발목 부상으로 기권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임종훈-오준성은 지난해 WTT 시리즈에서 무스카트와 스코피예 대회를 차례로 제패하며 2관왕을 달성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부상으로 인한 기권 소재는 깊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준성 선수는 남자 단식에서도 8강에 진출하는 등 활약했으나 부상이 악화되어 기권하게 되면서 팀의 최고 순위를 결정짓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박강현, 유일한 '4강' 진출
단식에서는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선수가 독일의 백전노장 디미트리 오브차로프를 3-2로 제압하며 남자 단식 4강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한국 대표에게 있어 첸나이 대회에서 유일한 4강 진출입니다.
여자 단식, 부진한 성적
단, 여자 단식에서는 이은혜(대한항공)가 일본의 히라노 미유에게 0-3으로 완패하며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도 모두 16강을 통과하지 못하는 등 한국 여자 테니스 선수들의 부진한 성적이 눈에 띄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