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의 행진, 이제 끝났다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한 '충주맨' 김선태(뉴미디어팀) 주무관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으며, 오는 28일까지 휴가를 마친 뒤 의원면직 처리될 예정이다. 그의 사직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충TV'의 구독자 수는 하루 만에 97만5천명에서 17만9천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재치있는 영상, 팬들의 사랑은?

김 주무관은 지난 2016년 10월 9급으로 충주시 입직한 이후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활동하며 재치 있는 영상 구성과 솔직한 화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운영을 전담하여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 변화를 이끈 사례로 거론되며 2024년 1월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새로운 도전' 향한 용기, 또는 갈등?

김 주무관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목표가 100만 돌파였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며 충주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방송이나 유튜브 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새로운 도전을 하려면 공직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하며 사직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일부에서는 김 주무관의 사직 배경으로 승진 등과 관련한 내부 갈등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그는 '충TV'에 입장문을 올려 "왕따설과 같은 내부 갈등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며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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