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역전, AI 공포 속 증시 위기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12일 가파르게 하락하며 AI 서비스가 미래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심해진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업종뿐 아니라 금융,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등 광범위한 분야를 잠식할 수 있다는 공포 속 전방위적 투매 기세가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69.42 포인트 하락하며 49,451.98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08.71포인트, 469.32 포인트 하락하며 큰 피해를 입었다.
AI 경쟁 심화로 업종 전반 위축
이번 주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거 긍정적인 기대만을 가진 AI 시장에 대한 역설적 상황이 제기되고 있다. AI가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은 강세 장의 핵심 동력이었으나, 현재는 오히려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가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경쟁 심을 가두고 있음을 지적하며 특히 소프트웨어 업종의 부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폭락 속에서 살아남은 필수소비재만 존속
대다수 주식들은 AI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투매에 휩쓸리면서 큰 손실을 입혔지만, 필수소비재 업종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월마트는 3.78% 올랐고 코스트코는 2.12%, 맥도날드도 2.74% 상승했다. AI가 생필품과 먹거리까지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아직 필수적인 제품 구매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