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킹' 말리닌 앞서 차준환, 쇼트 프로그램 6위 행진

차준환(서울시청)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받아 총점 92.72점으로 6위에 올랐다. 이는 차준환의 프리 스케이팅 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결과였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쿼드킹' 일리야 말리닌(미국)은 총점 108.16점을 기록하며 상위에 머물렀고,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103.07점), 프랑스 아당 샤오잉파(102.55점)가 그 뒤를 따랐다.

차준환 쿼드러플 살코 성공, 프리 스케이팅 메달 도전서 최고 점수 기록

총점 92.72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첫 과제인 고난도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기본 점수 9.70점과 수행점수(GOE) 3.19점을 얻었다. 이어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흔들림 없이 완벽하게 해내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전반부 연기를 마쳤다. 후반부 연기도 큰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 10% 가산점을 받는 데 성공했다. 최종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쿼터 랜딩으로 GOE 0.69점 감점을 보였지만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과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아름답게 연기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겸, 프리 스케이팅 진출 실패...차준환 역전 메달 노려 향후 경기에 집중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은 TES 37.92점, PCS 32.39점을 받아 총합계 69.30점으로 상위 24명 중에는 들지 못해 프리 스케이팅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김현겸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에서 GOE 0.14점 감점, 두 번째 점프 트리플 악셀 시도 실패로 큰 감점을 받았다.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 레벨 4를 처리했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완수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현겸은 스텝 시퀀스는 레벨 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체인지 풋 싯 스핀은 레벨 4를 받았지만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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