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치' 경신에 밀려 나스닥 아웃퍼폼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4.90포인트(0.99%) 상승한 49,462.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2.77포인트(0.62%) 오르며 6,944.82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51.35포인트(0.65%) 상승하여 23,547.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S&P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이날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종가도 역시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일 연속으로 아웃퍼폼했다.
CES에서 AI 로드맵 발표 및 시장 반응
이번 CES에서 주요 기술 기업들은 각각 발전된 AI 로드맵을 들고나왔다.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자율주행 차량용 AI 프로그램인 '알파마요'를 소개하며 자율주행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하려는 비전을 제시했다. AMD CEO 리사 수 또한 전 세계 AI 컴퓨팅 수요가 앞으로도 증폭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와 개인용 컴퓨터 및 산업 시설까지의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AMD 제품 개발을 알렸다.
반도체 관련주 강세 주도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 올리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도 2.75% 상승하며 사흘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주가는 이날 또한 10%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3천864억달러에 달했고, AMD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엔비디아와 AMD는 CEO들의 기조연설 발표 후 하락했다.
경기 순환주 매수심 강화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AI가 판도를 바꿀 기술이라는 점에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시에 AI 및 기술주가 잘 돌아가는 한편 시장의 다른 경기 순환 요소들도 잘 작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 순환주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다우 지수는 이날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아마존, 월마트, 비자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골고루 매수 심리가 강했다. 에너지는 2.81% 급락한 반면 의료건강과 산업, 소재는 각각 2% 안팎으로 올랐다.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및 테슬라 주가 변동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개방 소식에 기대되었던 셰브런은 오히려 4.46% 급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모두 토해냈다. 테슬라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용 AI 소프트웨어 알파마요 출시에 대한 우려로 인해 4.14%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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