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통합되나

Figma는 제미니 모델군을 편집기 내부 기능으로 끌어와 ‘한 화면’에서 생성·편집·버전관리까지 잇는다. 사용자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초안을 만들고, 선택 영역만 교체하거나(국소 편집), 여러 변형을 병렬 비교한다. FigJam에서는 스티키·도형·아이콘을 자동 제안해 와이어프레임을 빠르게 구체화한다. 결과물은 컴포넌트·스타일 가이드와 연결되어 팀 표준을 자동 상속한다.

성능 효과

초기 통합 테스트에서 이미지 생성의 체감 대기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반복 시도 비용이 낮아지면서 디자이너는 프롬프트를 미세 조정해 더 많은 후보를 짧은 시간에 확보한다. 고해상도 출력과 스타일 일관성도 개선되어 시안→완성본 이동이 빨라진다. 팀 관점에서는 리뷰 주기가 단축되고, 의사결정 포인트마다 대안 수가 늘어난다.

기술 구성과 통합 방식

생성·편집 요청은 Google Cloud의 추론 엔드포인트로 전달되고, 결과는 Figma 캔버스 레이어로 즉시 반영된다. 사용자는 토큰·브러시·마스크 같은 익숙한 도구로 추가 보정이 가능하다. 멀티모달 모델은 텍스트 설명과 기존 레이아웃을 함께 입력받아 맥락을 유지한다. 조직은 프로젝트 단위로 모델 접근과 로그 보존 기간, 에셋 저장 정책을 분리 설정한다.

시장 의미

AI가 별도 앱이 아니라 에디터의 기본 행동으로 흡수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Figma는 1,300만+ MAU를 기반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힌다. 대체재 대비 강점은 편집기-디자인 시스템-핸드오프(Dev Mode)로 이어지는 체인의 밀착이다. 결과적으로 콘셉트 생성 시간과 엔지니어링 전달 품질이 동시 개선된다.

업계 맥락

같은 주에 구글은 업무 자동화를 겨냥한 ‘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가격은 엔터프라이즈 월 $30, 비즈니스 월 $21. 생산성 스위트와의 통합 폭을 넓혀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를 민첩하게 배포한다. 디자인 팀은 생성·요약·지식검색 에이전트를 디자인 리뷰·QA·콘텐츠 현지화에 연결할 수 있다.

도입 체크리스트

① 권한: 팀·프로젝트 단위 최소권한 원칙과 외부 공유 차단 규칙을 선적용한다. ② 자산: 브랜드 에셋·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참조 전용’으로 분리해 무분별한 덮어쓰기를 방지한다. ③ 비용: 모델 호출량 상한과 프롬프트 템플릿을 운영해 예산 예측성을 높인다. ④ 로그: 감사·접속 기록과 산출물 버전을 보존해 재현성을 유지한다. ⑤ 품질: 금칙 스타일·톤 가이드를 시스템 프롬프트로 고정해 편차를 줄인다.

한계와 리스크

이미지 생성은 라이선스·표절 논란을 수반할 수 있다. 상업 이용 전 모델 출력의 출처·권리를 재검토해야 한다. 프롬프트와 내부 지식이 산출물에 노출될 위험도 있다. 민감 정보는 변형·마스킹하고, 공개 배포 전 리뷰를 의무화한다. 스타일 일관성은 프롬프트만으로 담보하기 어렵다. 팀 가이드·토큰·샘플보드를 시스템 차원에서 강제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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